2024년 1월

뭔가 많이 들은것같긴 한데 막상 쓰려니 뭐뭐들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…
2024년 1월에 들었고 2024년 1월에 발매된 음악만 기록용으로 적음

별도 코멘트가 없는경우는 그냥 생략


이찬혁 – 1조

가사가 생각보다 순수한 내용이라 놀랐음.
그래도 역시 집단광기가 만들어낸 주술같다는 감상을 떨칠수가 없다…

Billlie – 1월 0일 (a hope song)

ICHILLIN’ – Bite Me

Youth Lagoon – Football

RIIZE – Love 119

뮤직비디오의 레퍼런스가 너무 빤히 보여서 조금 웃겼다 ㅋㅋㅋㅋ
제목이 Love911이 아니라 Love119인걸 보면 해외보다는 내수에 집중하는 방향인 듯 하다.

ITZY – BORN TO BE

채령의 솔로곡은 보컬이 조금 아쉽다.
키가 조금 낮은 곡을 선곡했다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을것같다.
반대로 유나의 솔로곡은 유나의 보컬이 노래의 매력을 120%로 끌어올린다.

★: Mr. Vampire, Crown On My Head (예지), Blossom (리아)

SF9 – 비보라 (BIBORA)

OnlyOneOf – Things I Can’t Say Love

★: Give Me the Love, Bitxx, Gravity

LIMELIGHT – Last Dance

앨범 제목이 왜 Last Dance인가 했는데 3인조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어서 그렇다고 한다.
앨범 구성은 전에 장점이라고 생각했던것이 도리어 단점이 된것같다.
수록곡 – 수록곡 아카펠라 버전 – 수록곡 inst버전 구성이 곡이 적을때는 문제가 없었는데
이번 앨범은 트랙이 늘어서 그런지 너무 난잡하게 느껴진다.
타이틀도 전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져서 아쉽다.
멤버들의 솔로곡은 두명의 솔로곡만 있는것이 아쉬울정도로 정말 퀄리티가 좋다.

★: 수혜 – If U Know U Know, 미유 – Twenty Twenty
※Twenty Twenty는 꼭 들어보는것을 추천한다. 정말 멋진곡이다.

Ariana Grande – Yes, And?

내 기억속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R&B하던사람이었는데
이 사람이 어쩌다 퀸이 되기로 한걸까…

NMIXX – Fe3O4: BREAK

타이틀인 DASH는 최근 몇년간 들은 케이팝 타이틀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완성도이다.
그 다음에 이어지는 Soñar (Breaker), Run for Roses, BOOM도 매우 좋은 트랙들이다.
다만 Passionfruit부터 앨범의 기세가 꺾이는 건 매우 아쉬운데
Passionfruit는 과한 레퍼런스 때문에 곡에 전혀 집중이 안되는 수준이다.
이 트랙을 꼭 발매해야만 했다면 추가적인 편곡을 거쳐 엔믹스의 오리지널리티를 더해 발매했어야했다. 팬이 아닌 청자 입장에서 굳이 Boy’s a liar Pt. 2를 두고 엔믹스의 Passionfruit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다.

★: DASH, Run For Roses, BOOM
※DASH는 꼭 들어보는것을 추천함.

YENA – GOOD MORNING

★: Good Morning, Good Girls in the Dark, 미운 오리 새끼

aespa (SM Station) – 시대유감 (時代遺憾) (Regret of the Times) (2024 aespa Remake Ver.)

tripleS Aria – Structure of Sadness

IVE – All Night

TWS – Sparkling Blue

확실히 이제 청량이 유행인가보다…

★: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, Unplugged Boy

NCT 127 (iScreaM) – iScreaM Vol.29 : Fact Check (불가사의; 不可思議) Remixes

iSCREAM 프로젝트가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.

VCHA – Girls of the Year

★: XO Call Me

(G)I-DLE – 2

선공개싱글과 타이틀인 Wife – 슈퍼레이디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wife는 가사는 별로지만 음악은 퀸카보다는 좋고 슈퍼레이디는 안좋은 의미로 YG의 음악클리셰를 빼다 박은것같다.
앨범은 중간의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트랙이 안좋은 의미로 매우 튀는데, 전소연이 본인의 마음속에서 미쳐 날뛰는 오타쿠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것 같다.
앨범을 듣다가 ‘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’ 트랙이 나오자마자 아연실색할수밖에 없었다.
다른 트랙들은 전부 영미권 트렌드를 따라가는 곡들인데 이 트랙만 일본 서브컬쳐의 영향을 진하게 받았다. 거기다 멤버들의 음색은 음악에 섞이지 못하고 따로 놀고, 음악의 완성도도 평범하다. 이 앨범에 수록된 이유가 뭔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…
트랙의 완성도랑 별개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트랙을 마지막으로 뺐으면 좀 더 매끄러운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. 잘못된 트랙배치 때문에 이 트랙 뒤에 있는 두 곡이 사족처럼 느껴진다.

★: Vision, 7Days